갑상선클리닉

임신·출산후 갑상선   

임신·출산후 갑상선

임신·출산후 갑상선은 비교적 흔한 질병입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무통성 갑상선염의 한 형태로서 출산 2~3개월 경에 갑상선이 커지면서 일시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세가 나타나고 이후의 경과는 무통성 갑상선염과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드물게 기능항진 증상없이 출산 후 6개월경에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세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자연회복되므로 치료는 필요없으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영구히 지속되어 갑상선 호르몬 투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출산한 산모의 약 5~1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므로 출산후 6개월 이내에 갑상선이 커지거나 예상보다 심한 피로감, 체중변화, 성격의 변화, 예민하게 더위 또는 추위를 많이 타게 되면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 출산 후에도 반복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Q

산후 갑상선염의 증상은?

A

갑상선의 염증이 빠른 속도로 갑상선 세포들을 파괴시키는 경우에는 갑상선 속에 만들어져있던 호르몬들이 흘러나와 혈액 내 갑상선호르몬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상태가 됩니다. 누출된 갑상선호르몬이 많아지면 그 양에 따라서 갑상선중독증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더위를 못참게되고 땀이 많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피곤하면서 이유없이 체중이 빠지고 손떨림, 신경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Q

어떤 사람이 산후 갑상선염에 잘 걸리나요?

A

다른 자가 면역질환을 앓고 있거나, 갑상선 자가 면역질환(하시모토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가족 중에서 갑상선 자가 면역질환이 있는 경우, 이전에 산후 갑상선염을 앓았던 경우, 갑상선자가항체가 혈액에서 측정되는 경우 등에서 산후 갑상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

갑상선염을 예방 할 수는 없나요?

A

갑상선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일부 요오드 섭취량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갑상선종(갑상선혹)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어 요오드 섭취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요오드를 충분하게 섭취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요오드를 따로 보충할 필요가 없으며 요오드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Q

갑상선염이 자녀에게 유전되나요?

A

가족중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갑상선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정기적인 갑상선기능검사를 시행할 필요는없습니다.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하시면 됩니다. 신생아에게서 발견되는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산모의 갑상선질환여부와 관계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