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클리닉

B형간염   

B형간염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B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염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시 B형간염 바이러스 (HBV)를 가지고 있는 산모에게서 신생아로 수직감염된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후 예방조치를 적절히 시행한 경우 모유수유는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우자 중 B형간염 보유자가 있다면 성관계를 할 때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며 항체가 있는 배우자는 안전합니다.

A형 간염과의 차이점

01

악수, 포옹, 가벼운 입맞춤, 기침, 재채기, 대화, 수영 등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02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해도 상관없습니다

03

식기나 수건 등을 따로 사용하거나 소독할 필요없습니다

04

단, 면도기나 칫솔, 손톱깎기, 피어싱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것은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간염보균자란?

  • 간염바이러스가 혈액내에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는 의미로 간염바이러스보유자가 정확한 용어입니다. 이 경우 간기능 및 간조직 소견은 정상일 수도 있고 이상소견을 보일 수도 있으며 증상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간염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혈액 내에서 검출되어도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며 증상이 없으면 건강보균자로 분류하여 향후 간경변이나 간암으로의 진행도 없고 전파도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간기능수치가 정상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복부초음파검사와 간조직검사를 시행하여 간경변증이나 간암의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고 타인에게 간염의 전파도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진찰이 필요합니다.

만성 B형 간염 진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모든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치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이러스 치료 대상이 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 증상없이 간질환이 진행되다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간경변증 혹은 간암으로 진행되어 치료시기가 늦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 증상이 없어도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바이러스검사, 간암표지자 검사 등)와 복부초음파검사 등을 3~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시행해야하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목표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간수치의 정상화, 혈청 바이러스양의 감소, 장기적으로는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치료약제

주사제는 주 1회 피하주사하는 페그인터페론이 있으며 치료기간이 통상 6~12개월로 한정되어있는 장점이 있으나, 부작용이 많습니다. 경구약제는 라미부딘(제픽스), 아데포비어(헵세라), 엔테카비어(바라크루드), 클레부딘(레보비르) 등이 현재 사용되고 있습니다. 경구약제의 장점은 하루 1회 복용으로 간편하고 심각한 부작용이 없어 빠르게 바이러스가 억제되어 간수치가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투약기간이 길어지면 내성이 생길 수 있고 투약을 중단했을 때

Q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 하나요?

A

만성 B형 간염은 간경화뿐만 아니라 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치료를 시행할 경우 간염의 악화나 간암으로의 진행을 대폭 억제하지만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간염의 악화나 간암 발생 여부의 확인을 위하여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혈액검사, 초음파, 간CT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간상태를 파악하게 됩니다. 특히 간암의 경우 암표지자와 영상학적 검사를 병행합니다. 영상학적인 검사로 주로 초음파를 이용하는데 검사의 특성상 1cm미만의 종양은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혈관종이나 낭종 등과 종양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있어 간CT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Q

생활하면서 특별히 주의해야할 것이 있나요?

A

대체로 일반적인 식사나 적절한 운동 등 일상 생활에 있어 제약은 없습니다. 다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한쪽으로만 치우쳐 많이 먹게 되면 좋지 않으며 단백질, 당질, 지방 등 영양소의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히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일부 그 효능과 부작용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한약재,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 등은 병든 간에 오히려 부담을 주고 더 나아가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약을 처방받을 때에는 간염 환자임을 꼭 밝혀야 하며 가능하면 약물의 오남용은 피해야 합니다. 피로가 심하고 무기력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구토감, 오른쪽 윗배의 불편함, 황달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바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B형 간염 예방법

· B형 간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성인, 어린이 등 나이에 관계없이 총 3회 (0,1,6개월 혹은 0,1,2개월)를 접종합니다. ·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대상은 모든 영유아와 B형 간염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 (B형 간염 보유자의 가족, 자주 수혈받는 환자, 혈액투석 받는 환자, 주사용 마약중독자, 의료종사자, 집단시설 수용자 등)입니다.